Intro

로프 와이어, 피톤과 사다리를 이용해 뛰어난 안전성과 멋진 배경을 갖춘 특징있는 알파인 비아 페라타.

난이도

K3. 몇몇 공중 길이 있는 중간 난이도의 아주 넓은 비아 페라타.
이 루트는 오직 날씨가 좋을 때만 시도할 수 있으며, 이 길을 따라 루트를 끊고 중단을 할 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이른 여름철, 높은 산등성이에 자리한 비아 페라타의 시작 지점에는 여전히 눈이 쌓여 있기도 하며, 북쪽 하산을 위한 루트 상에도 종종 눈이 관찰 된다(아이젠과 아이스-액스(얼음 도끼)를 차는 것이 권장되지만 반드시 적절한 이용 방법을 알아야만 한다).

시작 지점

가드메르탈 계곡 내의 푸렌(Furen; 1,149m), 포스트 버스 구간 마이링엔 – 가드멘(a 470.71) 및 마이링엔 – 엥슈틀렌알프(Engstlenalp)(a 470.80). 아스팔드 도로로 비르히라우이(Birchlaui; 1,597m; 유로 주차)까지 이동, 4km.

걷기
푸렌(1,149 m)에서, 도로를 택해 텔리 케이블 카의 계곡 역(1,171 m)까지 다시, 텔리 알파인 산장까지 이동한다. 이 곳에는 포스트-버스를 위한 정식 정류장은 없다. 인너트키르헨(Innertkirchen) 내에서 KWO에 관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Tel. 033 982 20 60. 하이킹 루트를 택해 알프 비르흐라우이(1,597 m)까지 이르게 하는 도로를 잠시 동안 이용하여, 나무가 있는 약간의 경사면을 너머 텔리 알파인 산장(1,716 m)까지 이동한다. 그런 다음, 산악 지대를 향해 수직으로 솟아 있는, 텔리슈톡의 가파른 암벽 및 백-청색의 이정표를 따라 알프리거슈톡(Alpligerstock; 2,067m) 비아 페라타의 시작 지점까지 간다.

텔리 비아 페라타

이 비아 페라타는 매우 높은 수평 산마루 위까지 이어지는 가파른 사다리를 올라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다시 올라가야만 함을 나타내 주는, 안전 장비가 나타날 때까지 오른쪽으로 따라간다. 이 루트는 지속적으로 더 높이 올라가야 하는데, 바위 층, 풀이 나 있는 돌출부 및 좁은 산마루를 너머 그 이후에는 세 번째로 이어지는 힘든 등반을 해야 한다. 나무 벤치는 잠시 쉴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루트 전에는 벽의 위쪽 부분 경사지의 독특한 줄무늬를 향해 나가며, 이 후에는 비교적 노출되어 있는 횡단부로 이어진다. 가파른 코너는 3개의 사다리와 바위 내의 단벽(offset)의 도움으로 쉽게 해나갈 수 있다. 또 다른 철제 사다리는 풀이 난 솟아오른 산마루를 향해 오르게 한다. 마지막 부분은 자갈비탈 너머 산마루 상의 종료 지점까지 가는 것이다.

하산

백-청색 표식을 따라가면서, 둥글게 움푹 들어간 곳을 통과하다 보면, 이 곳에는 아직까지도 눈이 쌓인 곳을 볼 수 있으며, 풀이 나 있는 언덕 너머 산악 길로 내려가면 제텔(Sättel)를 벗어나게 된다. 이 곳에서 엥슈틀렌 호수(Engstlensee; 1,850 m)까지 그런 다음 엥슈틀렌알프(1,834 m)를 향해 오른쪽으로 계속 걸어 내려간다.


출처:
Eugen E. Hüsler/Daniel Anker: Wandern vertikal. Die Klettersteige der Schweiz, AT Verlag, Baden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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