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그녀가 원하는 스위스 허니문

이탈리안 레스토랑 안보현 대표.

내가 만약 스위스로 신혼여행을 떠난다면?

공연, 예술, 스파, 와인을 좋아하는 그녀가 선택한 곳은 스위스의 대표 도시 취리히(Zurich), 온천지대 로이커바드(Leukerbad), 제네바 호수 지역의 몽트뢰(Montreux)와 브베이(Vevey).


안보현 씨가 신혼 여행길에 동반하고 싶은 남성은 어떤 사람일까?


안보현씨는 성악을 전공하였고, 공연기획자를 거쳐 현재는 4년전부터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와이너리 탐방때문에도 유럽을 자주 오고가는데 이탈리아를 가면 인접한 스위스의 루가노지역을 꼭 들를 정도로 스위스에 애정이 많다고. 스위스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꼭 함께 가고 싶은 곳이라고 한다.

여행 루트


스위스 대표도시 취리히(Zurich)

스위스의 수도를 취리히로 착각할 만큼 수도 베른보다도 더 유명한 도시. 사람과 차로 붐비는 도시는 도시이지만 일반적인 도시와는 너무 다르다. 너무 깨끗하다. 창문에 먼지 하나 없을정도로. 또한 시계의 나라로 유명한 나라이니만큼 기차가 연착되는 일이 없어 여행 계획에 시간 낭비하는 일이 없다.
취리히는 수준 높은 박물관이 많은 빈터투어 등 일대에는 개성적인 마을이 자리잡고 있고, 문화와 예술, 건축, 역사, 스포츠, 쇼핑등 모든 매력이 모여 있는 곳이다.
프라우 뮌스터에는 샤갈이 80세에 제작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으며, 맞은편 그로스 뮌스터에는 자코메티가 만든 스테인드글라스가 있다. 경찰청의 벽과 천장은 자코메티의 벽화로 장식되어 있다. 50개가 넘는 박물관과 1백개가 넘는 아트 갤러리가 있는데 샤갈, 피카소, 세잔, 뭉크, 자코메티등 많은 회화가 전시되어 있다. 금융 도시답게 은행의 후원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도 끊이질 않는다. 소박하고 근면한 개신교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디테일이 살아 있는 다양한 숍, 좁은 골목, 구시가지 등 걸으면 걸을수록 잡아끄는 매력이 있다.
단 쇼핑을 즐기려면 저녁 6시 이전에 할 것! 대부분의 샵들이 저녁 6시 30분이면 칼같이 문을 닫는다.

1,2. 스위스 대표 도시 취리히. 도시 전체에 전차와 같은 트람(Tram)이 있음. 3. 자코메티관이 있는 쿤스트하우스. 4. 길드의 집을 개조한 미술관 내부의 화려한 천장. 5. 프라우 뮌스터 내부. 6. 운치있는 좁은 골목. 7. 성 페터 교회. 유럽 최대 시계판. 8. 길드의 집을 레스토랑으로 개조한 곳.


산으로 둘러싸인 전통 온천지. 로이커바드(Leukerbad)


로이크 역에서 버스로 산길을 약 30분 오르면 산으로 둘러싸인 로이커바드에 도착한다. 여러 곳의 원천에서 매일 390만 리터나 용출되는 51도의 고온 온천수를 20곳 이상의 스파 리조트에서 사용한다. 오래된 공동 스파 ‘브르거바트’나 고급 호텔 ‘린드너’의 스파 ‘알펜테름’등 산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기는 야외 수영장이 인기 있다.
산을 좋아하는 안보현씨는 운동화 끈을 조여 매고 하이킹으로 유명한 겜미(Gemmi)산으로 향했다. 길목마다 목적지 방향, 소요시간, 해발등이 표시된 노란색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고 난이도도 표시되어 있어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마스카라를 한 듯 긴 속눈썹을 가진 목에 종을 매고 댕댕 소리를 내며 풀을 먹고 있는 너무도 깨끗한 소와 산과 계곡.
완벽한 조화다.
여기서 반드시 케이블 카를 타고 겜미 산 정상을 올라 볼 것! 2700m 정상의 레스토랑에서 뢰슈티(Rosti 감자를 얇게 썰어 프라이팬에 넣고 팬케이크 모양으로 익힌 것)와 사과쥬스를 마시며 여유를 즐겨보라. 안보현씨 말처럼 ‘세상에 이런 곳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1. 해발 2,700m에 달하는 겜미(Gemmi) 산 정상에 있는 산상 호수 다우벤제는 놓치지 말고 가볼 것. 2,3. 하이킹을 하려면 잘 미끄러지지 않는 슈즈 착용. 4. 길의 경사도, 소요시간 등이 적혀 있는 이정표. 5. 하이킹 후 온천 풀에 들러 보면 매우 좋다.


와인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제네바 호수 지역(Lake Geneva Region)


취리히에서 루체른을 거쳐 몽트뢰로 이어지는 골든패스라인은 스위스 기차 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구간에 해당된다. 기차는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밖의 배경을 감상하기에 좋으며, 카우치형 소파등 의자 형태도 다양하다. 창밖의 풍경에 여러 번 탄성을 지르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다 보면 어느새 제네바 호수 지역에 다다른다.
몽트뢰 근처의 브베이는 샤슬라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을 비롯한 스위스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스위스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생산량이 스위스 국민이 소비하기에도 벅차 스위스 외부에서는 구입하기가 어렵다. 스위스의 와인은 하늘의 태양, 호수에서 반사되는 태양빛, 계단형으로 포도나무를 심어 그 담에서 반사되는 직사광선. 이렇게 세 개의 태양빛으로 재배되어 당도가 높다. 스테인리스 스틸 통에서 숙성시켜 영하고 가벼운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서 꼭 한번 시음해 보길!
몽트뢰는 시옹성으로 유명하며, 오드리 햅번, 찰리 채플린, 헤르만 헤세, 빅토르 위고 등 수많은 예술가들이 레만호수 지역을 방문하였다. 여러 유명인사를 끌어 당긴 이곳 제네바 호수 지역 꼭 한번 들러보시길.

1. 브베의 와이너리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단 세 곳의 포도밭 중 하나. 2. 브베이의 와이너리 마을. 4. '데즐리'는 샤슬라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으로 프루티하면서도 드라이한 맛이 특징. 5. 몽트뢰의 시옹성. 6. 골든패스 클래식 기차.

자료: 마이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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