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그가 원하는 스위스 허니문

아리랑 TV의 간판 MC 브라이언

내가 만약 스위스로 신혼여행을 떠난다면?


운동 마니아이자 멋스러운 감각을 지닌 그가 선택한 곳은 스위스의 이탈리아로 불리는 티치노 지역, 영화사 파라마운트 사의 로고로 유명한 마테호른, 예술의 도시 바젤이다.


브라이언 씨가 신혼 여행길에 동반하고 싶은 여성은 어떤 사람일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꼭 해야하는 성격 때문에 그의 배우자의 첫 조건은 반드시 이해심이 많아야 한다고. 남편감으로는 점수가 낮아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가 짠 여행 루트를 보며 그의 감각을 한번 살펴보라.
낭만적인 간드리아(Gandria), 숨이 탁 트이는 마테호른(Matterhorn), 아트 도시 바젤(Basel).


여행 루트


스위스의 이탈리아. 티치노 지역(Ticino Region)


티치노 주의 최대 도시 루가노(Lugano)는 이탈리아와 맞닿아 있으며 스위스이면서도 이탈리아인 그런 곳이다. 특히 오래된 식료품점이 늘어선 페시나 거리가 매력적이며, 가반니라는 할아버지가 일대의 꽃집, 와인 가게, 치즈 가게등 15개가 넘는 가게를 소유하고 있어 가반니 거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티치노에서 배를 타고 30분정도 가면 간드리아(Gandria)라는 호수에서 솟아 오르는 사면에 있는 작은 마을이 나온다. 이어지는 비탈길과 돌길을 따라 걷다보면 루가노 주변에서 가장 그림같다고 할 정도로 혼자 걷기엔 정말 아까운 아름다운 경치와 낭만적인 모습이 펼쳐진다.
세계문화유산인 3개의 고성이 있는 벨린조나(Bellinzona)를 둘러본 후 도착한 곳은 영화제로 유명한 로카르노(Locarno). 역을 내리자마자 범상치 않은 패션스타일을 보며 역시 예술가의 도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제가 열리는 8월이면 대광장에 유럽 최대 규모의 스크린이 설치된다고 한다.

1. 필름 페스티벌이 열리는 로카르노. 2. 세계문화유산 카스텔 그란데. 3. 성 프란체스코가 성모 마리아가 바위 위에 앉아 있는 꿈을 꾼 뒤 그 자리에 지은 교회. 로카르노 상징인 마돈나 델 사소. 4. 페시나 거리 식료품 가게. 5. 벨린조나 시청 내부. 6. 루가노 호수


체르마트의 마테호른(Matterhorn)


브라이언 씨는 야구, 스키, 농구, 서핑, 수상스키등 다양한 운동에 능하며, 그의 아버지 또한 운동 마니아로 일흔이 넘은 요즘에도 티베트, 네팔 등지로 트래킹을 다니신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가 어릴 적 선물로 사다준 체르마트 로고가 쓰인 야구모자를 때문에 이 곳은 왠지 그에게 친숙한 곳이라고 한다.
환경을 배려하여 휘발유 차량은 진입이 금지되며, 조용한 환경과 맑은 공기가 보존되어 있으며, 4000m급의 명산으로 둘러싸여 일년내내 알프스의 산들과 빙하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마테호른을 보기위해 맞은 편의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 꼭 올라보시길! 소의 목에 거는 종, 나무 신발, 국기 문양의 컵, 티셔츠, 모자 등 기념품을 사기에도 좋다.

1. 마테호른을 보려면 맞은편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 오를 것. 2. 스위스 사람들이 연인들과 함께 여행하고 싶은 곳으로 손꼽히는 체르마트 구시가지. 3. 번화가 반호프슈트라세 거리에는 유명 시계, 구두, 디자인 숍등이 많다.


아트도시 바젤(Basel)


스위스 북서쪽 끝 라인 강 상류에 해당하는 바젤은 주위가 프랑스와 독일로 둘러싸인 3국의 국경 지점이다. 문화의 교차지대로 문화와 예술이 번영해 아트 도시라고도 불리며, 발길이 닿는 곳 어디든 곳곳에 예술과 마주하게 된다.
헤르조크 & 뮈롱이나 보타 등의 근대 건축물과 보석 시계 박람회, 바젤 페어등 아트 페어로 유명하다. 박람회가 열리는 기간에는 숙소 잡기는 하늘의 별따기이므로 시계나 미술품에 관심이 없다면 이 시기는 꼭 피하시길!
무대 장치를 재사용해 만든 삐그덕 소리를 내며 물을 뿜어내는 희극적인 장 팅겔리의 분수,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내부의 화려한 프레스코화와 디테일이 매우 인상적인 붉은 외관의 시청, 거리마다 다른 창문색과 모양. 실내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면 꼭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1. 피에로 포르나세티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생활 소품들. 바젤의 쇼핑 거리에는 아이디어가 넘치고 감각적인 제품이 많이 있다. 2. 툰스트할레 앞에 있는 장 팅겔리의 움직이는 분수. 3.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바이엘러 미술관. 4. 바젤의 멋진 야경. 5. 붉은 외관의 시청. 6,7 라인 강 상류에 위치한 바젤은 문화 예술이 번영한 도시.

자료: 마이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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