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권 보호 지역 엔틀레부흐
Intro
끝도 없이 펼쳐질 것만 같은 습지, 바위로 울퉁불퉁한 카르스트 지형, 손길 닿지 않은 산 개울이 특별한 체험과 풍경을 선사해 준다. 스위스 최초의 생물권 보호 지역으로, 태고의 자연미를 품고 있다. 스위스 그 어떤 지역도 “루체른의 와일드 웨스트”라 불리는 엔틀레부흐와 견줄 만큼 다채로운 자연의 보고를 갖춘 곳은 없다.
설명
스위스의 어떠한 지역도 루체른의 ‘거친 서부(Wild West)’처럼 수많은 자연적 보고를 가지고 있진 않다. 스위스에서 가장 조밀하고 다양한 황야지대에서는 국가로부터 중요성을 인정받은 동,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고 이때문에 엔틀레부흐(Entlebuch) 지역은 스위스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권 보호구로서 유네스코에 의해 선정되었다. 생물권 보호구의 전세계적 네트워트 안에 엔틀레부흐는 프리-알프스 지역의 황야지대와 카르스트 지형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400제곱킬로미터가 넘는 이 지역은 영감과 편안, 그리고 평화를 약속하는 신비한 세상이 펼쳐지는 곳이다 – 자연 그대로의 황야지대, 전원적인 알프스 지역의 평원, 웅장하리 만치 우뚝 솟은 쉬라텐플뤼(Schrattenfluh)는 매우 특별한 종류의 경험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생물권 보호구인 이 곳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 속에 오로지 평화와 평안만 주는 곳은 아니다.
이 곳에는 에너지, 동화 속 트레일, 크나이프(keipp) 시설, 진흙탕, 위성 장치가 안내하는 하이킹 및 답사 여행 등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선택이 있다.
또한 역사적, 문화적 관점에서 이 지역은 많은 것들을 선보이고 있다 – 옛날부터 내려오는 기술인 로모스(Romoos)지역의 숯 굽기 및 순례 지역인 하일릭크로이츠(Heiligkreuz)는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