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시옹
독어로는 지텐(Sitten)이라 부르는 시옹은 스위스 남서부, 발레 칸톤에 있는 마을이다. 론느 계곡에 있는 도시로,
구시가지, 고성 언덕, 다양한 발레 특산품으로 유명하다.
시옹 둘러보기
몽 도르쥬(Mont d’Orge) 호수에서 투어를 시작해 보자. 여기에서 부채 모양의 구시가지와 고성 언덕이 있는 시옹의 풍경을 감상기 좋다. 정착 역사가 7,000년이나 되는 곳이다. 포도밭을 통해 자동차 진입이 금지된 그랑 뤼 뒤 퐁(Grand Rue du Pont) 거리에 진입할 수 있는데, 로컬 숍이 즐비하다. 구불구불한 골목을 걸어 시옹 대성당과 마녀의 탑을 지나 언덕에 오르면 시옹의 명물이 등장한다. 투르비옹(Tourbillon) 성 유적과 요새화된 발레리아(Valeria) 고성 교회다.
발레의 별미
론느 계곡에서 포도밭을 지나 알프스 들판까지:
발레는 요리에 있어 스위스에서 제일 흥미진진한 칸톤이다.
라클렛, 살구, 사프란,
와인,
건조육이 모두 있다. 매주 열리는 시옹 장터, 특산품 상점, 시옹 와인 셀러,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발레 전통의 맛을 찾아볼 수 있다.
시옹 수로
어떻게 산에서 론느 계곡 아래로, 그리고 들판과 포도밭으로 물이 흐를까? 그 답은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온 저수지와 운하, 현지에서는 ‘
비스(bisse)’라고 부르는
관개 시스템이다. 시옹의 상점에서 발레 특산품을 가방에 챙겨 넣고 이 흥미로운 문화유산을 둘러보자. 시옹 시내와 주변에는 여섯 개의 아름다운 수로 길이 있고, 아옝(Ayent)에는
‘비스’ 박물관이 있다.
시옹 주변
보트를 타고
레오나르(St-Léonard)에 있는 최대의 지하 호수를 찾아보는 것은 진정 마법 같은 체험이 되어준다. 조금 우회해 도멘 데질(Domaine des Îles)까지 가 봐도 좋은데, 호수와 어드벤처 파크,
서퍼의 파라다이스인 알라이아 베이(Alaïa Bay)가 있다. 다른 인기 여행지에는 시옹 언덕 위 사비에즈(Savièse) 와인 생산지와
데보랑스(Derborence) 자연 보호 구역이 있다.
앙제르(Anzère),
베르비에(Verbier),
크랑 몬타나(Crans-Montana) 같은 여름 및 겨울 스포츠 리조트와
사이옹(Saillon)과
로이커바트(Leukerbad) 같은 온천 마을도 멀지 않다.
알뜰한 시옹 체험
시옹에서 1박 이상 숙박할 경우,
카르트 도트(Carte d’Hôte)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온천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패스 13* 소지 시에는 발레 칸톤 전체의 대중교통을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