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물가의 도시 생기 넘치고 젊은 대도시.

Scroll

Intro

취리히(Zurich)는 스위스에서 가장 크고 아마도 가장 다채로운 도시일 것이다. 물가에 있는 이 대도시는 시티 라이프와 훼손되지 않은 자연이 조합되어 있다. 리마트(Limmat) 강변에서 위틀리베르크(Uetliberg)까지 달린다. 러너들은 초록을 품은 취리히와 사랑에 빠진다. 여기 취리히의 러닝 코스 셋을 소개한다. 명소뿐만 아니라 도시의 알려지지 않은 스팟도 소개한다.

Logo ON

마이크(Mike)가 우리를 데리고 달린다. 온(On)이라는 회사의 UX 디자이너다. 마이크는 신선한 공기와 운동을 좋아한다.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즐기는 그다.

취리히를 달리는 걸 특히 좋아해요. 바로 뛰어들 수 있는 강과 호수가 있기 때문이죠. 고도 차도 체험할 수 있고, 자연과 도심이 이루는 환상의 조합도 특별합니다.
마이크

로허구트 주변의 어반 취리히 5km 루트

Scroll

이 5km 루트는 어반 취리히를 보여준다. 여기에서는 트래블 가이드에서 나오는 명소는 물론, 현지인 사이에서 인기 많은 곳도 지난다.
이 루트는 로허구트(Lochergut)에서 시작하고 끝난다. 초록 공원, 배커란라게(Bäckeranlage)와 취리히의 나이트라이프가 숨 쉬는 랑슈트라쎄(Langstrasse), 그리고 이어 나오는 에우로팔레(Europaallee) 지구도 그 일부다. 끝나기 직전, 불링어플라츠(Bullingerplatz) 광장을 지나게 된다. 쾌활한 여름 저녁이면 사람이 모여드는 곳이다. 여기에서는 햇살이 더 오래 머무른다. 맥주 한잔할 기분이라면 바 사키(Bar Sacchi)를 찾아봐야 한다. 동네 사람 절반은 여기에서 만나 식전주를 즐긴다.

스트라바(Strava)에서 루트 보기

다운타운 라운드 10km 루트

Scroll

이 10km 루트는 관광 명소로 꽉 들어찼다. 독특한 뷰, 초록 공원, 그림 같은 구시가지가 기다린다. 무엇보다 짙푸른 호수가 있다.
이 루트는 스위스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에서 시작한다. 중앙역 바로 옆에 있다. 그러고는 폴리테라쎄(Polyterrasse)가 있는 대학으로 오른다. 잠시 멈춰 뷰를 감상하도록 한다. 쿤스트하우스(Kunsthaus)까지 이어 달린 뒤, 구시가지를 통과해 호수로 향한다. 호숫가 산책로를 따라 달린다면 하펜-엥에-바이츠(Hafen-Enge-Beiz)가 등장한다. 잠시 쉬며 간식을 즐길 수 있는데, 남은 루트를 달리는 데 힘이 되어준다. 벨부아(Belvoir) 공원, 고속도로 다리 아랫길, 반호프슈트라쎄(Bahnhofstrasse), 린덴호프(Lindenhof)가 이루는 화려한 대조도 아름답다. 무엇보다 마이크가 제일 좋아하는 구간 중 하나는 옛 식물 정원으로 향하는 목조 다리와 그림 같은 정원이다. 여유 있는 시간을 가져 보자!

스트라바(Strava)에서 루트 보기

순수한 자연이 만나는 어반 풍경 15km 루트

Scroll

이 15km 루트는 취리히 한복판에 있는 에셔-비스-플라츠(Escher-Wyss-Platz) 괒앙에서 시작해 섀퍼베르크(Chäferberg)로 가파르게 오른다. 그 노력은 보답을 받을지니, 취리히 전역과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뷰는 대단하다. 그 뒤로 수정같이 맑은 리마트 강을 따라 한동안 달린다. 무언가 마법 같은 매력이 있는 강이다. 하드브뤼케(Hardbrücke)에서는 철로부터 눈 덮인 알프스까지의 뷰가 펼쳐지는데 신비롭기 그지없다. 프라임 타워(Prime Tower)와 비아둑트(Viadukt) 아치 사이, 게롤스가르텐(Geroldsgarten) 옆에는 비카페(ViCAFFE)가 있는데,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쉬어갈 완벽한 스팟이다. 이 15km 코스는 꽤나 힘들다. 이제 다시 힘을 내 리마트 강을 따라 다이나모(Dynamo) 문화 센터까지 달린다. 취리히 사람들 절반이 강으로 점프하며 여름을 즐기는 곳이다. 물론, 마이크도 포함이다. 그에게 강에서 수영을 하며 더위를 식히는 것은 이 기다란 15km 루트에서 가장 큰 묘미다.

스트라바(Strava)에서 루트 보기

더 많은 러닝 파라다이스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