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요한나 슈피리(Johanna Spyri)는 그녀의 저서 하이디(Heidi)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창조했을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스위스의 낭만적이고 이상적이며 대표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요한나 슈피리(Johanna Spyri)는 의심의 여지 없이 스위스가 낳은 가장 유명한 작가이다. 그녀는 시골에서 자라나 도시에서 살다가 산속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인생 이야기는 그녀의 가장 성공적인 소설의 캐릭터인 “하이디(Heidi)”를 떠올리게 한다. 책에서 그녀는 확고하게 아이들의 이야기를 써내었으며 당시로서는 아동문학에 있어 선구적인 업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의 마음으로

작가가 죽기 얼마 전 자신의 일기와 편지를 모두 불태웠기 때문에 이 이야기가 얼마나 자전적인지, 요한나 슈피리(Johanna Spyri)의 인생에 실제 일어났던 일인지 지금으로선 정확히 알기 어렵다. 그녀는 자신을 앞에 내보이는 것을 원치 않았다. 하지만 분명히 슈피리(Spyri)는 글에서 종종 젊은 여성과 특히 어린아이들의 운명에 대해 동정을 내비치곤 했다. 그런 이유로 그녀의 작품 대부분은 “어린이와 어린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그녀는 작품 속에서 자신이 “하이디(Heidi)”에게 돌려준 ‘정착할 곳’을 자신 또한 찾고 싶어했고, 사람들은 여전히 그녀의 작품에서 정신적 안정을 받고 있다. 이것이 하이디(Heidi)가 성공한 열쇠이며 동시에 요한나 슈피리(Johanna Spyri)라는 사람의 핵심일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하이디(Heidi)

하이디(Heidi)가 처음 출판되고 몇 년 되지 않아 하이디(Heidi)는 국제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지금까지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수 차례 영화화 되었다. 저작권 만료 후 하이디(Heidi) 책이나 이야기가 많이 만들어졌지만 주요부분에서 슈피리(Spyri)의 하이디(Heidi)와는 다른 점이 많다.

하이디(Heidi)의 발자국을 따라가는 여행

하이디(Heidi)는 할아버지와 함께 알프스 위 마이엔펠트(Maienfeld)의 자연에서 안전함과 살아있다는 순수한 기쁨을 느꼈다. 현재 하이디랜드 홀리데이(Heidiland holiday) 지역으로 알려진 이 곳에서 하이디(Heidi)는 건강해졌고 행복했으며 친구들을 사귀고 자아를 발견한 수 있었다. 마이엔펠트(Maienfeld)의 작은 마을은 하이디의 팬이라면 꼭 방문해봐야 할 곳이다. 이 곳엔 하이디(Heidi)가 살았던 시절처럼 꾸며진 오리지널 하이디(Heidi) 하우스, 요한나 슈피리 하이디마을(Johanna Spyri Heididorf)박물관, 하이디(Heidi)의 기념품으로 가득한 선물 가게와 특별한 하이디마을(Heididorf) 우편소인을 사용하는 스위스에서 가장 작은 우체국 등이 있다. 세계 각지에서 방문하는 하이디(Heidi)의 팬들은 서로 다른 하이디(Heidi) 길을 따라 하이디 알프(Heidi Alp)와 히르첼(Hirzel)에 있는 요한나 슈피리(Johanna Spyri) 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