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가장 아름다운 장터 11가지

Scroll

Intro

지중해 분위기가 물씬 풍기거나 중세의 매력을 뿜어내거나 – 스위스의 장터는 스위스 도시만큼이나 다채롭고 독특하다. 이들이 가진 공통점이라면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친근한 만남, 제품의 품질과 근거리 재배, 직접 즐길 수 있는 쇼핑 체험이다.

웅장한 배경 속에서 쇼핑 루체른 위클리 마켓

Scroll

스위스에서도 제일 매력적으로 꼽히는 풍경 중 하나인 루체른(Luzern) 장터는 둘러볼 만한 명물임에 틀림없다.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전이면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로이스(Reuss) 강변으로 모여들어 근방에서 생산한 채소, 갓 구운 빵, 중앙 스위스에서 만든 치즈를 구입한다. 장을 보면서 그림 같은 루체른의 구시가지와 유럽에서도 잘 알려진 카펠교로 눈길이 가는 것은 피할 수 없다. 한 번쯤 꼭 둘러볼 만한 장터다.

자세히

스위스 불어권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장터 뉴샤텔 위클리 마켓

Scroll

화요일과 토요일 오전, 그리고 여름이면 목요일 하루 더 장이 서는 뉴샤텔(Neuchâtel)에서는 사람들이 플라스 데 알(Place des Halles)로 모여든다. 주변으로 에워싼 18세기 가옥의 화려한 외관에 눈길이 머물 수밖에 없는 풍경이다. 온갖 빛깔의 장터는 저마다 눈길을 끄느라 경쟁이 치열하다. 싱싱한 농장 제품, 꽃, 구움 과자와 빵. 스위스 불어권에 있는 이 어여쁜 장터에서 모자란 것은 없어 보인다.

자세히

강렬한 색채와 지중해 분위기 벨린초나 위클리 마켓

Scroll

벨린초나(Bellinzona)에 있는 세 개의 고성은 2000년부터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티치노(Ticino) 주의 주도에서 열리는 풍성한 전통 장터는 이 고성들로부터 가까운 곳에서 열린다. 토요일 아침에 장이 서는데, 조금 더 작은 규모의 장이 수요일에도 열린다. 장터는 구시가지 거리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본격적이다. 지중해 기운이 감도는 벨린초나의 구시가지에서 여행자들과 주민들은 지역 특산품인 건조육과 치즈를 구입하느라 여념이 없다. 티치노 과수원에서 수확한 과즙 풍성한 과일과 갓 구운 빵도 인기다. 이태리어로 “메르카토(mercato)”라 불리는 이 장터는 다채롭고 상징적이다. 꼭 한 번 찾아봐야 할 전통문화 체험이다.

1321년부터 운영되는 전세 장터 솔로투른 위클리 마켓

Scroll

솔로투른(Solothurn) 시민들은 수백 년 동안이나 매주 장터 광장을 찾아 장을 봤다. 그 시간 동안 달라진 것은 별로 없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아침이면 “솔레두르너 매레트(Soledurner Märet)”라 불리는 50여 개의 매대가 유서 깊은 구시가지의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따라 자리를 잡는다. 솔로투른은 스위스 최고의 바로크 도시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 장터는 스위스에서도 가장 어여쁘고 생기 넘치는 것 중 하나로 꼽힐 정도다. 채소를 사고 치즈를 맛보는 동안, 성 우르수스(St. Ursus) 대성당과 역사적인 시계탑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자세히

전형적인 그라우뷘덴 풍경을 선사하는 소박하고 천연적인 장터 쿠어 위클리 마켓

Scroll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이 알프스 마을이 천국 같은 장터로 변모한다. 가판대가 낭만적인 쿠어(Chur) 구시가지 길을 따라 늘어선다. 모종부터 제철 채소까지, 그라우뷘덴(Graubünden) 특산품인 건조육부터 향 좋은 꿀까지, 생산자 약 30 가족이 그라우뷘덴 칸톤 곳곳에서 최고의 생산품을 가지고 모여든다. 1987년에 설립된 장은 스위스에서 유일하게 농가만 참여할 수 있는 진짜 파머스 마켓이다.

자세히

그림 같고 생기 넘치는 장터 샤프하우젠 위클리 마켓

Scroll

수많은 퇴창과 화려한 벽화 장식이 돋보이는 가옥들 덕분에 샤프하우젠(Schaffhausen) 구시가지는 스위스에서도 손 꼽히는 풍경이다. 화요일과 토요일 아침이면 보르더가쎄(Vordergasse)에 다채로운 가판대가 줄지어 펼쳐진다. 사진 찍기에 더없이 좋은 풍경이다.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샤프하우저란트(Schaffhauserland) 지역 생산품을 구입하기 위해 장터로 모여든다. 스위스 사람들 중에서도 차량 진입이 금지된 이 작은 도시의 장터를 최고로 꼽는 이들이 많다.

장인들의 구역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쇼핑 카루주 위클리 마켓

Scroll

제네바의 외곽에 있는 작은 마을, 카루주(Carouge)는 사르데냐에 기원을 둔 구역으로, 그에 걸맞은 돌체 비타 및 라틴 분위기가 감돈다. 공정 무역 마을이자, 에너지 도시로도 유명한데, 장인들이 모여 사는 구역답게 지속가능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여기서 열리는 규모가 제법 큰 장터는 제네바 삶의 질을 짐작할 수 있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완벽하게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로컬 와인, 싱싱한 채소와 특산품은 대표 생산물이다. 가판마다 발걸음을 옮기며 구경을 하다 보면 이만한 휴가가 없다, 싶다.

마켓과 불금이 만나 하나가 되는 곳 비스프 파머스 마켓

Scroll

장터를 퇴근 후 여가와 조합하고, 여기에 발레(Valais) 주의 작은 마을, 비스프(Visp)의 친근한 분위기를 더하면? 바로 비스프 퓌루매르트(Visp Pürumärt)가 탄생한다. 구시가지에서 열리는 장으로, 장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말이 시작되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매주 금요일마다 주민들과 여행자들은 비스프의 구시가지에서 장을 보며, 현지 생산물을 즐기고 주변 포도밭에서 생산한 향 좋은 와인 한 잔을 마실 수 있다. 꼭 한 번 체험해 보아야 할 조합이다.

“매리트” - 시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핵심 베른 위클리 마켓, 분데스플라츠 및 배렌플라츠

Scroll

장터 없는 연방 수도? 누가 그런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는가? 연중 열리는 위클리 장터로, 분데스플라츠(Bundesplatz)와 배렌플라츠(Bärenplatz)에 장이 선다. 아레(Aare) 강과 국회의사당만큼이나 베른(Bern)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어엿한 주인공이다. 베른 시민 대다수는 일주일에 한 번씩 장터에서 쇼핑을 하는 것이 일상이다. 인상적인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싱싱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 모두 베른 주변 지역에서 생산된 것들이다. 전형적인 베른 사람들의 즐거움 중 하나는 생산자와 농담을 주고받는 일이다. 진짜 베른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장터에 꼭 한 번 가봐야 한다.

중세 풍경 속 미식 명물 프리부르 위클리 마켓

Scroll

독어와 불어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이중 언어권 마을은 참으로 컴팩트한데, 일주일에 세 번까지 장이 선다. 프리부르(Fribourg) 마켓의 정원사와 치즈 메이커는 목요일에는 노이슈타트(Neustadt) 지구에서,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구시가지의 좁다란 골목길에 늘어선 100개 이상의 가판대에서 신선한 제품을 판매한다. 스위스에서 가장 방대한 역사를 품은 구시가지에서 즐기는 평범한 쇼핑도 독특한 체험이 되어준다: 잘 보존된 중세 건물 외벽과 분수대를 배경으로 피어나는 다채로운 장터 분위기가 프리부르를 화려한 보석으로 만들어 준다.

인상적인 시청사 앞에서 쇼핑의 기쁨 바젤 위클리 마켓

Scroll

스위스, 프랑스, 독일 국경이 만나는 지점을 가리키는 “드라이랜더렉(Dreiländereck)” 옆에 자리한 스위스 문화 수도 바젤(Basel)에서는 거의 매일 같이 신선한 채소, 빵, 치즈를 로컬 생산자에게 직접 구입할 수 있다. 라인 강에서 겨우 몇 발자국 떨어진 마켓 광장에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분주하고 다채로운 장이 서기 때문이다. 이 장터를 더욱 강렬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화려하게 장식된 웅장한 시청사 건물이다. 스위스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한복판에서 눈 호강을 할 수 있는 장터인 셈이다!

더 많은 주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