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브리엔츠
리엔츠는 스위스 서부, 베르네제 오버란트(Bernese Oberland) 주에 있는데, 브리엔츠 호수 동쪽 끝자락에 있는 마을이다. 호숫가에 자리한 위치와 아름다운 브룬가쎄(Brunngasse) 거리 덕분에 많은 여행자가 찾는 곳이다.
브리엔츠 둘러보기
호숫가 산책로와 마을 산책으로 브리엔츠 투어를 시작할 수 있다. 꽃과 목각으로 장식한 샬레와 돌길이 아름다운 브룬가쎄는 꼭 걸어봐야 하는 거리다. 브리엔츠가 왜 “스위스 유산 목록(Inventory of Swiss Heritage Sites)”에 등록되어 있는지 쉽게 이해된다. 브리엔츠 위에 있는
악스알프(Axalp) 들판에 있는
슈니츨러베그(Schnitzlerweg) 목각 트레일을 걸으며 목각 예술에 감탄해 봐도 좋다. 가는 길에는
힌터부르그젤리(Hinterburgseeli) 호수로 우회해 마법 같은 풍경을 즐겨볼 수 있다.
브리엔츠 호수
브리엔츠 호수에서 에메랄드빛이 나는 이유는 뭘까? 많은 사람들이 브리엔츠 호수를 보자마자 하는 생각이다. 사실 이 빛깔은 빙하 입자에 의해 만들어지는 광학적 효과로, 여름에도 가장 용감한 사람들 만이 브리엔츠 호수 수영에 나서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만큼 호수 물이 차갑기 때문이다. 대신
제트보트로 호수를 질주해 보거나
카약으로 여유롭게 호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유람선도 여유로운 관광법 중 하나다. 조식 크루즈나 선셋 크루즈 외에도
“뢰취베르크(Lötschberg)” 증기선은
브리엔츠 호수의 보물이다.
기스바흐 폭포
브리엔츠 호수 최고의 명소는
기스바흐 폭포다. 브리엔츠에서 기스바흐 역까지 유람선을 타고 찾아갈 수 있는데, 기스바흐 역에서는 정취 있는
퓨니큘러를 타고
그랜드호텔 기스바흐까지 올라갈 수 있다. 테라스에서는 호수와 산이 널찍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즐길 수 있는데, 기스바흐 폭포의 우레와 같은 소리가 배경음악이 되어준다. 다채로운 하이킹 트레일이 폭포 근처로 이어지는데, 일부는 폭포 뒤편까지 연결된다.
브리엔츠 주변
6월부터 10월 사이에는 유서 깊은
증기 기관차를 타고
브리엔처 로트호른에 오를 수 있다. 산 위에서는 693개의 산봉우리가 빚어내는 믿을 수 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다른 명소로는
발렌베르그 야외 박물관(Ballenberg open-air museum),
룽거(Lunger) 호수,
아레 협곡,
툰 호수가 있다.
알뜰한 브리엔츠 체험
브리엔츠 게스트 카드는 1박 이상 숙박할 때 발급받을 수 있는데, 무료 마을 투어 외에도 다양한 산악 철도 및 레저 액티비티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베엘에스 쉬프파르트(BLS Schifffahrt) 데이 티켓t으로는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 유람선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인터라켄 서역 및 동역 사이 기차 편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