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을 위한 초록 도시. 슈타트란트킨트와 함께 떠나는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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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생갈렌(St. Gallen)은 청년들에게 스타트업을 위한 비즈니스 로케이션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둔 가족들에게 초록 도시가 되어주기도 한다. 슈타트란트킨트(Stadtlandkind) 컨셉 스토어를 운영하는 징(Zingg) 부부보다 생갈렌의 이런 면모에 대해 더 잘 아는 이는 없다.

스위스 동부, 보덴제(Bodensee) 호수 지역과 아펜첼(Appenzell) 지역 사이에 자리한 생갈렌에는 매력적인 구시가지가 있는데, 차량 진입이 금지되어 있다. 색감이 화려한 퇴창으로 유명한 도시다. 수도원 구역(Abbey District)에는 대성당과 도서관이 있는데,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동시에 자연도 어디든 사방에 가까이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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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t

Overview
생갈렌
동부 스위스 / 리히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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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슈타트란트킨트가 보금자리를 튼 곳이다.

슈타트란트킨트(Stadtlandkind)는 지속가능성 및 공정무역에 초점을 맞춘 제품 중에서도 패밀리 관련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숍이다. 주인인 로베르타(Roberta) 및 토비아스 징(Tobias Zingg) 부부는 생갈렌 한복판의 운터슈트라쎄(Unterstrasse)에 숍을 내기로 결정했다. 우연이 아닌 것이, 생갈렌은 청년들의 다이나믹한 스타트업의 장이기도 하다.

전 가족을 위한 제품들

도심의 패밀리 리빙룸

동시에 생갈렌은 가족에게 완벽한 곳이다. 붉은 광장 어반 라운지(Red Square urban lounge)가 슈타트란트킨트 사무실 바로 옆에 있다. 스위스 최초의 공공 라운지로 스위스 작가, 피필로티 리스트(Pipilotti Rist)와 건축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Carlos Martinez)가 공동작업으로 탄생시켰다. 로베르타 징은 생갈렌을 그녀의 “안전한 안식처”라고 묘사한다. 이 지역에서 자라 젊은 시절을 여기에서 보낸 그녀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서 맛보는 브라트부어스트 소시지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수도원 구역은 징 가족이 즐겨 찾는 또 다른 공간이다. 여기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데, 생갈렌 브라트부어스트가 메뉴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이다.

생갈렌에는 대단히 다양한 문화 액티비티가 있고, 온 가족이 보고 참여할 것으로 가득하죠.
로베르타 징, 슈타트란트킨트

도심 너머의 대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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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갈렌 도시의 설립자, 성 갈루스(Saint Gallus)가 거닐었던 곳.

슈타이나흐(Steinach) 강은 굉음을 내며 뮐레넨 협곡(Mülenen Gorge)으로 쏟아져 내린다. 좁은 협곡은 수도원 구역에서 시작해 생 게오르겐(St. Georgen) 구역에 있는 뮐렉(Mühlegg)까지 솟아있다. 대부분 그늘진 아름다운 오솔길이 강을 따라 이어지는데, 수도원에서 시골 풍경으로 직행할 수 있다.

생갈렌은 초록 공간으로 가득한데, 아름다운 산책이나 자전거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죠.
로베르타 징, 슈타트란트킨트

도시 위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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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오아시스

뮐렉에서 조금 더 오르면, ‘세 개의 연못’이라는 뜻의 드라이 바이에렌(Drei Weieren)이 나온다. 어여쁜 풍경이 고원 지대 너머로 펼쳐진다. 이 평화와 고요의 오아시스는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인기 있는 공간이다. 더운 계절에는 아르 누보 양식의 수영장 건물이 빛을 발하는데, 야외 수영장 일부로, 특별한 매력을 발산한다.

드라이 바이에렌은 연중 어느 때라도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장소죠.
로베르타 징, 슈타트란트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