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 폭포는 포효하는 듯하며 폭포 전체가 떨리는 듯한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 주는데, 이 폭포는 바로 샤프하우젠(Schaffhausen) 근처에 자리한 라인 폭포(Rhine Falls)로 이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배에 탑승하여 성과 라인 폭포의 움푹한 곳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심지어 폭포의 중앙에 자리한 거대한 바위에도 가볼 수 있다.

시옹(Sion)과 시에르(Sierre) 사이에 배를 띄울 수 있는 유럽 최대의 지하 호수가 있다. 이 수중 동굴까지 쉽게 가 볼 수 있으며, 이곳을 탐방하는 보트 투어가 마련되어 있다. 보트 투어 가이드는 방문객들에게 동굴의 역사와 지질학적 기원을 설명해 준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장대하고 아름다운 대 알레취 빙하에서 알프스의 가장 아름다운 빙하를 감상해보자. 다양한 하이킹 코스, 각종 겨울 스포츠와 특별한 자연 체험 투어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이며 접근 용이한 곳이다.

몽 블랑(Mont Blanc)에서 샌티스(Säntis)까지: 샤쎄랄(Chasseral) 자연 공원은 뛰어난 파노라마를 선사하며, 바로 밑 구릉지까지 전 지역을 어우르고 있는 자연 보호구 이며, 자연을 최고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인상적인 산들과, 너무나 다양한 레저 활동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호텔까지, 융프라우 지역(Jungfrau Region; 벵엔, 뮈렌, 라우터브룬넨)은 누구나 간절히 원하는 여행지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역 라보의 계단식 포도밭은 그 규모가 800헥타르로, 단일 포도밭으로는 스위스 최대 규모다. 층층이 이루어진 경작지가 장엄한 풍경을 선사한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자연적인 암석으로 만든 원형 경기장 형상을 지닌 ‘크뤼 뒤 방(Creux du Van)’은 노이엔부르그(Neuenburg) 주와 보 주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다. 웅장한 160미터의 높이의 횡선을 지닌 바위면으로 4km길이의 1km가 넘는 드 넓은 계곡 분지로 둘러 싸여 있다.

이탈리아어로 악마같은 여자라는 뜻의 디아볼레짜(Diavolezza)는 엥가딘(Engadine)의 유명한 산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옛날에 아름다운 산 속 요정이 사람들을 잘못 안내하여 영원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사실 디아볼레짜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유혹 그 자체입니다.

스위스 최초의 생물권 보호 지역인 이곳은 순수한 자연미를 선사한다. 끝없이 펼쳐지는 황야지대, 바위투성이의 카르스트 지형과 자연 그대로의 손대지 않은 개천 등이 독특한 경관을 제공한다.

로마인들조차도 거대한 산 덩어리인 고타드를 피해갔다. 이 패스는 1200년 경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 이때 괴쉐넨(Göschenen)과 안데르마트(Andermatt) 사이에 위치한 쉘레넨(Schöllenen) 협곡이 발견되었다. 오늘날 고타드 패스는 스위스의 남북을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