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고 밀어붙여! 캐녀닝에 있어 스위스 판 엘도라도, 리비에라 계곡에서 아드레날린 끌어올리기.
Intro
천둥 같은 물, 옥빛 강물, 웅장한 절벽 – 티치노(Ticino) 주에 있는 리비에라(Riviera) 계곡이 숨겨진 협곡과 길들여지지 않은 자연을 감추고 기다린다. 하지만 감상만을 위한 장소는 아니다. 아드레날린 러쉬를 위해 한 번쯤 일부러 찾아볼 만한 곳이다. 캐녀닝 마니아들에게는 엘도라도라고 불리는 곳으로, 화려한 기암과 시원한 물 사이에서 독특한 정서적 체험을 즐기는 용감한 영혼들이 열광한다.
리비에라 계곡, 티치노
리비에라 계곡은 비아스카(Biasca)에서 벨린초나(Bellinzona)까지 뻗어 있다. 다섯 개의 화려한 협곡과 스위스 캐녀닝의 엘도라도가 여기에서 모험가들을 기다린다. 우레와 같은 물줄기로 인해 형성된 인상적인 기암 외에도 다채로운 빛깔의 파랑과 초록으로 반짝이는 강물도 어서 오라 손짓한다.
협곡을 지나…
현수하강, 점프, 슬라이드 – 캐녀닝은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목표는 협곡의 정상부터 아래까지 내려가는 것이다. 참가자들을 항상 헬멧을 쓰고, 로프로 단단히 안전을 챙겨야 한다. 웻수트와 특별한 신발이 차가운 물을 견디기 쉽게 도와주고, 지지도 된다. 리비에라 계곡은 여러 협곡이 모여있는 곳이다. 경험의 수준에 따라 초보 코스도 있고, 노련한 캐녀닝 전문가들을 위한 난도 높은 코스도 있다.
…그리고 다시 안전히 부상.
협곡 모험을 감행하는 것은 소심한 사람들을 위한 일은 아니다. 참가자들은 가이드로부터 상세한 안전 수칙에 대해 안내를 받고, 첫 점프를 시험해 보며, 협곡의 쉬운 부분에서 현수하강에 도전해 본다. 규칙을 잘 준수하고 노련한 가이드를 잘 따른다면 아드레날린 러쉬는 안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것이다. 점프가 두렵다면 어느 때나 현수하강을 선택할 수 있다. 눈을 뜨고 아름다운 주변 환경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번갈아 넘실대는 감정.
이른 아침 시간, 첫 햇살이 내리쬐기 전 협곡을 찾은 캐녀닝 그룹은 안전 교육을 시작한다. 여기에서 협곡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전략을 브리핑 받는다. 적절한 장비가 배급된다. 협곡 정상을 향해 짧은 하이킹이 이어지는 동안 준비 운동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첫 기대감에 설레는 마음이 가득 찬다.
초보자들은 로프로 오르는 연습을 하고, 첫 움직임을 시험하며, 앞으로 다가올 모험에 대한 정보를 습득한다. 모든 참가자들은 협곡을 따라 하강하는 동안, 충분한 시간을 갖도록 안내받는다. 명랑했던 분위기가 불안감과 흥분으로 바뀐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지 않고 협곡을 떠나는 이는 거의 없다. 무엇보다 자신감이 충만해 보인다.
캐녀닝은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 주고, 자연에 가까이 있음을 즐기게 해주죠.
안전 우선
모든 아웃도어 스포츠가 그렇듯 캐녀닝은 자연에 고스란히 노출된다. 폭우, 홍수, 협곡 실족 등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플로리안 샤우베커(Florian Schauwecker)는 7년 동안 캐녀닝 가이드로 일했으며, 안전한 투어에 만전을 기한다. 하이 리스크 및 아웃도어 스포츠는 스위스에서 자격증을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업종이다. 때문에 참가자는 ISO 스탠다드에 준수하는 안전 및 품질 규정을 따르는 캐녀닝 서비스 업체를 찾아야 한다는 뜻이다. 퓨어리먼츠(purelements)는 그런 업체 중 하나다.
리비에라 계곡 – 캐녀닝 전용이 아닌.
리비에라 계곡의 협곡은 액션과 아드레날린을 위한 곳뿐만이 아니다. 그 예로, 크레스치아노(Cresciano) 근교의 보게라 협곡(Boggera Gorge)처럼, 이곳의 일부는 걸어서 탐험할 수도 있다. 웅장한 급류를 따라 여유 있는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다시, 그리고 또다시, 협곡 안을 들여다보며 캐녀닝에 열중인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다. 쉬운 옵션을 선택했다면 반드시 수영복을 챙겨 가도록 하자. 크리스털처럼 맑은 강물 웅덩이가 잠시 몸 좀 식히다 가라고 손짓한다. 따끈따끈한 바위는 선탠을 즐기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