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쉽게 연계하다. 기차, 버스 그리고 보트를 타고 완벽한 하이킹 체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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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기차, 버스, 보트 그리고 산악 철도망으로 손쉽게 하이킹의 출발점에 도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제네바 호수 지역은 다수의 여행 명소를 단 하루 만에 손쉽게 결합할 수 있는 좋은 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라보(Lavaux)를 통과하는 쉬운 하이킹, 로쉐드네(Rochers-de-Naye)에 오르는 톱니바퀴 열차 탑승, 그리고 제네바 호수에서의 보트 여행까지.

몽트뢰 리비에라

몽트뢰 리비에라(Montreux Riviera)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라보의 계단식 포도밭과 제네바 호수 사이 아름답게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의 산 로쉐드네는 몽트뢰 기차역에 산악철도를 이용해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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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트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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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 파라다이스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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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의 계단식 포도밭을 통과해

하이킹 여행은 예약도, 꼼꼼한 계획도 필요 없다. 그저 물 한 병을 가방에 넣고, 스위스 트래블 가이드 앱만 내려받으면 준비는 끝!

Epesses, Wanderer, Epesses, Wanderer

이 루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린 그 유명한 라보의 계단식 포도밭을 굽이쳐 흐른다.

오랜 시간에 걸쳐 사람이 만들어낸 이 풍경은 전통적인 포도 경작 마을과 어우러져 그야말로 장관이다. 라보의 도멩 크루아 두블레(Domaine Croix Dublex) 같은 와인 셀러가 수도 없이 많이 있으니, 들러서 와인 테이스팅을 해보길 권한다.

라보의 포도밭 테라스 하이킹

Riex, Wanderer
  • 3시간 15분. 생사포랑과 뤼틀리 사이 표지판이 설치된 루트는 포도밭과 그림 같은 마을을 지난다.
  • 11km 이 트레일을 따라 설치된 해설판을 통해 포도와 와인의 비밀을 알 수 있다.
  • 440m 오르막 마을의 한가운데 있는 아늑한 와인 셀러에서 이 지역 와인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
  • 420m 내리막 유명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라보 지역을 통과하는 완만한 하이킹.

다른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가는 길에 기차를 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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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라보 마을 사이를 정기적으로 오가는 버스나 기차에 탑승하자. 우리는 뤼틀리에 도착한 후 테리테(Territet)까지 가는 기차를 탔고, 그 길에서 잊지 못할 광경을 즐길 수 있었다.

테리테에서 글리옹(Glion)까지는 푸니쿨라 철도를 이용했다. 1883년 지어진 것으로 스위스에서는 세 번째로 오래된 것이다. 그 후 글리옹에서 톱니바퀴 열차를 타고 로쉐드네로 향했다.

테리테에서 글리옹 사이를 까지 연결하는 푸니쿨라 철도

몽트뢰 근교의 산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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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풍경의 시작…

로쉐드네는 몽트뢰 지역의 산이다. 이 암석 산은 해발 2,041m 높이로 솟아 있고, 석회석으로 되어 있다. 몽트뢰 또는 글리옹에서, 오래된 톱니바퀴 열차(1892)가 로쉐드네까지 가파르게 굽이쳐 오른다.

Montreux, Zahnradbahn

방향을 바꿔가며 제네바 호수를 바라보다.

톱니바퀴 열차 여정 동안 제네바 호수의 전망은 환상적이다. 하지만 네 개의 루프 터널 때문에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 터널을 통과할 때마다 호수 전망이 한 쪽 면에서 다른 면으로 매번 바뀌기 때문이다.

몇 미터 오르면 배가 고파지고,
금세 꼬르륵 소리가 날 것이다.
익명
Rochers de Naye, Wanderer

로쉐드네로 가는 길, 작고 매력적인 Buvette de Jaman에 잠시 들렀다. 여러 가지 지역 요리를 이곳에서 맛볼 수 있다. 같은 이름의 치즈 낙농장에서 생긴 퐁뒤도 있다. 몽트뢰 화이트 와인과 완벽한 궁합이다.

산 공기와 고산의 평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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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마못은 벌써 로쉐드네에 도착할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으니 좀 더 가까이 다가가도 된다. 보통 자연에서 보기 어려운 동물이지만 여기서는 사람을 따르고 익살스럽다.

Rochers de Naye, Wanderer

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장소.

로쉐드네 계곡 위 우뚝 솟은 바위 사이에 라 랑베르시아 알파인 가든(La Rambertia Alpine garden)이 있다. 이름에 스위스의 시인이자 작가 유진 램버트(Eugène Rambert)를 기리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는데, 그는 자연을 매우 사랑했고 몽트뢰와 깊은 인연이 있었다. 웅장한 파노라마에 둘러싸인 이 특별한 정원은 대단한 매력을 풍긴다.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까지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전망을 품은 평온한 장소.
익명

제네바에 기반한 식물학자 앙리 코레봉(Henry Correvon)이 알프스 꽃의 성장에 대해 더 알아가고자 1896년 알파인 가든을 조성했다. 라 랑베르시아는 알프스 식물과 꽃 1,000종 이상의 서식지이며 이들을 보호하고 있다. 스위스를 상징하는 꽃, 에델바이스도 그중 하나다. 알파인 가든은 높은 바위에 둘러싸여 있으며 환상적인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400m의 길이 나 있다. 맑은 날이면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까지 보인다.

제네바 호수 전망은 스위스의 산과 호수가 얼마나 가까운지를 완벽하게 보여준다.
익명

순식간에 산에서 호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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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무렵 와인 한 잔

톱니바퀴 열차를 타고 몽트뢰로 돌아온 후 제네바 호수를 가로지르는 증기선 벨에포크(Belle Époque)에 올라타는 호사를 누렸다.

환상적인 일몰에 더해 데크 위에서 식전주로 지역 와인을 한잔하거나 우아한 벨에포크 레스토랑에서 농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선택의 연속이다.

Montreux, Hafen

아름다운 “라 스위스”에 승선

모두 여덟 척의 제네바 호수 증기선이 있는데, 벨에포크 시대의 “라 스위스(La Suisse)”가 대표적이다. 매력적이고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한 디자인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증기선에 꼽힌다.

손끝으로 느껴보는 벨에포크.
익명

잊지 못할 하루의 맛있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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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떠나보는 거야.

스위스 트래블 시스템 지도는 기차, 버스 또는 배를 타고 스위스 전역에서 즐길 수 있는 많은 파노라마 여정을 분명히 보여준다. 시간표, 인터렉티브 지도, 근처의 명소와 정보 등을 자동을 제시하는 기능까지 갖춘 스위스 트래블 가이드 앱은 완벽한 여행의 동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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