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레 디아블러레
레 디아블러레(Les Diablerets)는 스위스 남서부, 보 알프스에 있는 마을이다. 디아블러레 산맥 기슭에 있는 마을은 산속 어드벤처 스포츠는 물론
글래시어 3000으로 향하는 여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레 디아블러레 둘러보기
아침 일찍 레 디아블러레 산책에 나서보자. 라 그랑드 오(La Grande Eau) 강을 따라 레데레(Léderrey) 다리까지 가볼 수 있다.
오르몽 박물관(Musée des Ormonts)에서 이 지역 역사에 대해 더 알아볼 수도 있다. 마을로 돌아와 커피와 크레페로 허기를 달랜다. 이제 글래시어 3000으로 향하는 모험을 준비하자. 저녁에는
라클렛이나 오븐에 구운
바슈랭 몽도르(Vacherin Mont-d’Or) 치즈로 정찬을 즐겨볼 수 있다. 디아블러레 비터(Diablerets Bitter) 한 잔을 맛봐도 좋겠다.
글래시어 3000
글래시어 3000은 최고의 정상 체험을 선사해 준다. 해발고도 2,970m에 있는 세 루쥬(Scex Rouge)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 그 자체도 화려하기 그지없다. 아드레날린이 필요하다면
알파인 코스터(Alpine Coaster) 타보자. 세상에서 제일 높은 여름철 터보건이다. 빙하 위로
안전하게 놓인 트레일을 따라가면 “퀼 뒤 디아블(Quille du Diable)”과
르퓌쥬 레스파스(Refuge l’Espace) 레스토랑에 갈 수 있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피크 워크(Peak Walk)인데, 두 개의 봉우리를 연결하는 출렁다리다. 3,000m 위 정상에는
마리오 보타(Mario Botta)가 설계한 산장 레스토랑이 있는데, 여기서도 고요하지만 웅장한 파노라마를 만끽할 수 있다.
레 디아블러레 지역 아웃도어 액티비티
레 디아블러레에는 풍성한 아웃도어 액티비티가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하이킹 트레일, 바이킹 트레일, 산악 투어가 곳곳을 연결한다. 비아 페라타, 캐녀닝, 패러글라이딩도 있어 아드레날린을 원하는 여행자가 도전해 보면 좋다. 겨울 리조트, 빌라르-그리옹-디아블러레와 글래시어 3000에서는 수많은 슬로프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트레일, 썰매 코스, 개 썰매 투어 등이 마련되어 있다. 프로에게만 해당되는 액티비티로는 블랙 월(Black Wall)이 있는데, 세상에서 제일 가파른 블랙 스키 슬로프다.
레 디아블러레 주변
그슈타트(Gstaad)로의 여정은 어떨까? 혹은
르토 호수(Lac Retaud)로의 여정도 추천한다. 이즈노(Isenau)에서 빈티지 곤돌라를 타고 그림 같은 호수 앞에 내려 레스토랑을 찾아갈 수도 있다. 다르(Dar) 폭포 주변으로는 비아 페라타코스가 이어진다. 디아블러레 공원(Parc des Diables)에는 고공 로프 코스가 설치되어 있어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도 있다. 꽉 찬 하루 후에는 산장에서 쉬어갈 수 있는데,
르퓌쥬 드 솔라렉스(Refuge de Solalex)가 대표적이다. 겨울에는 스노우모빌 택시로 찾아갈 수 있는 산장이다.
알뜰한 레 디아블러레 체험
카르트 비앙브뉘(Carte Bienvenue)로 레 디아블러레를 더 알뜰하게 체험할 수 있다. 연중 다양한 교통수단을 할인받을 수 있고, 르토 호수에서 스탠드 업 패들링 같은 액티비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