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시티 느낌. 로잔의 도심 오아시스에서.

Scroll

Intro

로잔(Lausanne) – 분주한 시티 라이프가 초록 오아시스 같은 고요를 만나는 곳. 호수에서 구시가지까지, 파크 드 밀렁(Parc de Milan) 공원에서 플롱(Flon) 지구까지의 거리가 코 닿을 듯한 곳. 두 명의 로잔 시민이 만나 그들이 좋아하는 공간을 우리에게 안내한다. 보태니컬 가든이 있는 파크 드 밀렁에서 쉬어가거나, 구시가지에 있는 팔뤼(Palud) 광장에서 생기 넘치는 풍경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자전거로 뷔아셰르(Vuachère) 숲을 통과한 뒤, 트렌디한 플롱 지구에서 식전주 한 잔을 즐겨 보는 것은? 이 모든 것이 로잔에서 가능하다.

로잔

로잔은 그림 같은 위치에 있다: 도시는 세 개의 언덕 위에 형성되었는데, 포도밭으로 둘러싸여 있고, 발아래로는 레만 호수가 펼쳐져 있다. 도시가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만나는 곳이다. 구시가지는 대성당이 압도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는데, 스위스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초기 고딕 건축물로 꼽힌다. 중세 분위기의 도심에는 좁다란 골목길을 따라 카페와 부티크 상점이 즐비하다.

자세히

Hint

Overview
로잔
Show on map
퐁 베시에르(Pont Bessières)에서 바라보는 구시가지 풍경

우시 호반 산책로. 알프스 파노라마 감상.

Scroll

로잔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의심의 여지 없이 알프스 파노라마가 펼쳐진 레만 호수 풍경이다. 우시 (Ouchy) 지구는 현지인들이나 여행자나 마찬가지로 인기 있는 곳이다. 꽃이 조성된 호반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해 질 녘 모여 앉거나, 호수 위에서 스탠드업 패들링으로 나아가거나, 우시는 모두를 위한 것을 갖추고 있다. 여름이면 플라스 뒤 뷰포(Place du Vieux-Port) 광장과 케 두시(Quais d’Ouchy) 선착장이 햇살을 가득 받으며 평화와 고요를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장소가 되어준다. 호숫가 산책로는 알디망(Haldimand) 타워로 알려진 인공 유적지에서 지금은 럭셔리 호텔이 된 샤토 두시(Château d’Ouchy) 고성과 잔교, 우시 항구를 지나 벨러리브(Bellerive) 수영장까지 뻗어나 있다. 이 길을 따라 세 개나 되는 공원이 등장하는데, 잠깐 들러 쉬어가기 좋다.

레만 호 위로 솟아오르는 태양

로잔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최고의 방법은 스탠드업 패들을 대여해 호수 위에서 일출을 보는 것이다. 호수 표면을 가르고 아침의 고요를 즐기다 보면 하루를 시작할 에너지가 충만해지는 기분이 느껴진다.

로잔, 레만 호 위로 밝아오는 새벽녘

밀란 공원과 보태니컬 가든. 도심 오아시스에서의 휴식.

Scroll

몽트리옹(Montriond) 언덕에 있는 밀란 공원(Milan Park)에는 식물원이 있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잠시 탈출할 수 있는 곳이다. 로잔 기차역과 구시가지에서 몇 분만 걸으면 등장하는데, 조용한 길을 따라 거닐며 다양한 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 전 세계 약 6,000 종류의 식물을 여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돌계단을 올라가면 레만 호수와 프랑스 알프스가 펼쳐지는 진풍경이 나온다.

로잔, 보태니컬 가든
  • 1946 로잔의 몽트리옹-르-크레(Montriond-le-Crêt) 언덕에 있는 보태니컬 가든이 설립된 해.
  • 숫자 약 6,000 종류의 식물 종이 여기 2헥타르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
  • 식물 이 정원의 주요 초점은 알프스 식물 및 약초, 식충 식물 컬렉션이다.

팔뤼 광장. 생기 넘치는 구시가지 산책.

Scroll

팔뤼 광장(Place de la Palud)은 구시가지 보행자 구역 한가운데에 있는데, 로잔에서 가장 오래된 분수가 있다. 바로 옆에는 17세기 시청사가 있는데, 보(Vaud) 칸톤 전형적인 양식의 대형 지붕이 인상적이다. 아케이드와 르네상스 양식의 외관도 눈에 띈다. 분수 반대편의 시계도 찾아볼 만하다. 보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각을 여럿 기록해 온 장본인이다.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매시간 정시에 모형이 나와 시간을 알려준다. 이 광장에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아침이면 파머스 마켓이 열리는데, 둘러보며 아침나절을 보내기 좋다. 장터를 돌며 지역 특산품을 맛보고, 생기로운 구시가지 일상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자전거 투어 중에 구시가지를 잠시 들러볼 수도 있다.

로잔 대성당

구시가지 한복판, 팔뤼 광장 바로 옆에는 로잔 대성당이 있다. 우뚝 솟은 건물은 유럽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고딕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힌다. 대성당 앞 광장에서는 로잔 도심 전체와 레만 호수, 그리고 그 너머로 펼쳐진 알프스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로잔, 대성당 광장(Place de la Cathédrale)

뷔아셰르. 도시 숲을 가로지르며 자전거.

Scroll

일상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도심에서 코 닿을 거리에 로잔의 초록 허파가 있다. 슈맹 드라 뷔아셰르(Chemin de la Vuachère)를 따라가면 되는데, 약 8km 길이로, 도시 북쪽에서 레만 호수 아래로 이어지며, 평화와 휴식을 안겨준다. 레크리에이션을 원한다면 자전거나 하이킹, 조깅을 즐겨도 좋다. 신체적인 챌린지를 원한다면 방향을 바꾸어 호수에서 시작해 언덕 위로 오르면 된다.

Lausanne, Vuachère

로잔에서의 사이클링

걸어서 그 이상의 로잔을 발견해 보기 원한다면, 도심 곳곳에 있는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한 대 빌려보자. 특히 뜨거운 여름 날, 도심의 숲은 더위를 식혀 가기 좋은 장소가 되어준다.

Lausanne, Vuachère

플롱 지구. 도시의 트렌디한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

Scroll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지구가 로잔 한복판에 있는데, 낮이고 밤이고 다양한 액티비티로 분주하다. 원래는 산업지구였던 곳으로, 지금은 쇼핑과 데이트를 위해 만나는 인기 있는 약속 장소가 되었으며, 그저 시간을 때우기에도 이만한 곳이 없다. 건축적으로도 흥미로운 곳으로, 각종 바와 레스토랑, 숍이 훌륭하게 섞여 있어 사람들을 끌어모은다. 특히 다양한 숍으로 유명하다. 셀 수 없이 많은 소규모 부티크 및 숍은 매력적인 제품으로 발걸음을 잡는다. 수많은 레스토랑, 카페, 트렌디한 바에서 즐거운 미식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레 자르댕 드 팜

레 자르댕 드 팜(Les Jardins de PAM)은 특히 눈에 띄는 곳 중 하나다. 루프탑 가든 테라스에는 편안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데, 맛있는 음료와 안주가 인기다.

로잔, 레 자르댕 드 팜의 안주 플래터
레만 호수와 도시 위로 하루가 저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