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 루트

그림젤 패스에서 시작한 아레 루트는 코블렌츠에서 라인과 합류하기까지 웅장한 강줄기를 따라 흐른다. 스펙터클한 경관은 차치하고라도, 마이링엔(Meiringen)에서 졸로투른(Solothurn) 사이로 뻗은 구간에는 볼거리가 너무도 많다. 먼저, 숨막힐 듯 아름다운 아레 협곡, 전설적인 기스바흐(Giessbach) 폭포, 그리고 스위스 관광 산업의 발상지인 인터라켄까지. 툰에서 베른까지 소형 보트를 타고 아레 지역을 여행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모험이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베른 구시가 역시 놓쳐선 안 될 하이라이트다. 비엘(Biel) 호수의 풍요로운 해변 수영장에서 상쾌한 음료 한잔 즐겨도 좋다. 비엘 호수를 지나 아레 강은 루트를 따라 계속 흐른다. 전원 지대와 평화로운 미텔란트는 언제나 가까이에 있으며, 스위스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과 아레 강을 따라 멀지 않은 곳에 자연이 있다. 스위스의 뒤뜰은 이토록 흥미진진하다.

하이라이트

• 그림젤 패스(Grimsel Pass), 얼음같이 푸른 화강암 산속에 세워진 저수지와 발전소
• 마이링엔(Meiringen), 아레 협곡
• 툰(Thun), 아레와 툰 고성에서의 보트 체험
• 베른(Bern),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베른 구시가
• 주츠라트링엔(Sutz-Lattrigen), 비엘 호수에서 수영
• 알트로이(Altreu), “유러피언 스토크 빌리지(European Stork Village, 유럽 황새 마을)”
• 합스부르크 성, 11세기에 지어진 인상적인 쌍둥이 성
• 투르기(Turgi), 아레, 로이스, 리마트 강 합류 지점에 지어진 해자 성과 그 주변의 목초지 풍경

대중교통과 연계한 상품
툰 호수는 보트 여행에 완벽한 장소다. 인터라켄 웨스트에서 툰까지 보트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브리엔츠(Brienz) 호수에서도 자전거 여행과 보트 여행을 연계할 수 있다. 이 지역의 핵심 볼거리 중 하나인 기스바흐 폭포가 도중에 있으므로 이곳에서도 자전거를 가지고 여행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