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킴 스트롬(Kim Strom)은 작가이고, 자닌(Janine)과 댄 파티투치(Dan Patitucci)는 산악 스포츠 사진작가다. 모두 트레일 러닝 전문가로, 셋은 정기적으로 모여 스위스에서 제일 아름다운 산악 트레일을 달리고, 그 체험을 바탕으로. 책을 펴낸다. 이들이 MySwitzerland.com을 위해 최고의 트레일 러닝 루트를 모아 트레일 러닝의 매력을 소개한다.
조깅이 더 이상 재미있지 않았나 보죠?
솔직히 말하면 조깅이 재미있었던 적은 한 번도 없어요. 그러다가 1990년대 말에 트레일 러닝이란 걸 발견하게 됐죠. 우리를 매료시킨 건 세상을 발견할 기회를 선사해 준다는 점이었어요. 파타고니아, 아이슬란드, 히말라야, 지금은 알프스까지. 전 세계를 달렸죠. 거기다 신체적인 측면도 있어요. 험난한 지형에 대한 몸의 반응은 즉각적이죠. 때로는 황홀하지만, 어떤 때는 완전히 혼란 그 자체예요.
이런 트렌드의 원동력이 뭘까요?
많은 사람들이 도심의 인파와 교통 체증에서 벗어나 산에서 운동하길 원해요. 게다가 트레일 위를 달리는 것은 길거리를 달리는 것보다 훨씬 더 흥미롭죠. 트레일 런 하나하나가 작은 모험이거든요. 나만의 드림 루트를 선정하고, 계획하고, 준비하면 화려한 풍경, 비교 불가능한 자유로움, 거의 명상에 가까운 고독감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어요.
초보 트레일 러너에게 알려줄 팁이 있다면요?
달리기는 체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방법이에요. 첫 번째 트레일 러닝 루트를 아주 세심히 고르도록 하세요. 하이킹 루트라고 모두 달리기 좋은 트레일은 아니거든요. 스위스에서라면 저희가 낸 책, “스위스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 Schweiz)”이 좋은 출발점이 되어줄 거예요.
스위스가 가진 트레일 러닝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스위스 알프스에 세계 최고의 트레일 러닝 루트 여럿이 있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웅장한 산 풍경이죠: 4,000m 급 봉우리 48개, 3,000km2에 걸쳐 형성된 140개 이상의 빙하가 있는 스위스의 산은 세상에서 가장 빙하가 많은 지역 중 하나랍니다. 어딜 가나 이런 경이로운 풍경이 펼쳐지죠. 두 번째로, 그 어떤 나라도 이렇게 좁은 면적 안에 이만큼 다채로운 지형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요. 하나의 루트가 숲을 통과하고, 높은 알프스 고갯길을 넘고, 빙하를 따라가고, 들판을 건너고, 외딴 마을을 지나죠. 세 번째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중교통 시스템이에요. 스위스에 있는 대부분의 계곡을 기차, 버스, 유람선, 케이블카를 이용해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