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최고인 14가지 하이킹
Intro
이 14가지 가을 하이킹에서는 모든 감각을 일깨워주는 가을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햇살의 마지막 온기를 담뿍 받아보고, 발밑으로 바삭대는 낙엽을 밟아보고, 황금빛 숲속을 거닐어볼 수 있다.
전망 가득한 고지대 하이킹 유라 & 세 개의 호수 지역(Jura & Three-Lakes)
온화한 기온과 숲속에서 발산하는 가을빛은 유라 고지 트레일(Jura High Trail)의 9번째 구간을 탐험하는데 이상적인 컨디션을 선사한다. 이 구간은 뷔 데잘프(Vue des Alpes)에 있는 해발고도 1,200m에서 시작한다. 높은 산맥을 따라 이어지는데, 테트 드 랑(Tête de Ran) 및 몽 라신(Mont Racine) 봉우리를 지난다. 봉우리 위에서는 웅장한 파노라마가 펼쳐지는데, 어깨너머로 저 멀리 샤스랄(Chasseral) 산맥이 보인다. 누아레귀(Noiraigue)까지 이어지는 가파른 내리막 전에 등장하는 타블레트(Tablettes) 암석 노두부에서 뉴샤텔(Neuchâtel) 호수의 절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야생동물 관찰 그라우뷘덴(Graubünden)
훼손되지 않은 자연, 독특한 동식물, 다채로운 야생동물 – 그라우뷘덴에는 장거리 하이킹을 하면서 야생동물 관찰도 함께 조합할 수 있는 인상적인 자연 보호 지역이 많다. 비오스페라 발 뮈스테어(Biosfera Val Müstair), 스위스 국립 공원(Swiss National Park), 파크 엘라(Parc Ela), 베베린 자연공원(Beverin Nature Park) 등지에서 가을의 풍성한 면모를 즐길 수 있다.
유럽 최대의 낙엽송 발레(Valais)
오트-넨다(Haute-Nendaz) 위에 있는 트라퀘(Tracouet) 산악역에서 시작하는 이 하이킹에서는 황금빛 발레 숲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다. 락 누아(Lac Noir) 산정호수를 지나 캬반 드 발라보(Cabane de Balavaux) 산장을 향해 이어지는 트레일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낙엽송으로 이끈다. 이어서 좁다란 길을 이어가다가 삭송(Saxon) 수로로 향하는데, 발레에서 가장 긴 수로다. 구이두셰(Gouille d’Ouché) 연못을 지나 레 레레트(Les Rairettes)에 있는 어여쁜 산속 예배당을 뒤로하고 오트-넨다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낭만적인 라인 풍경 동부 스위스 /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
어여쁜 작은 마을 슈타인 암 라인(Stein am Rhein)은 라인강이 보덴제(Bodensee) 호수에서 갈라지는 지점에 있다. 이 순환 하이킹 트레일은 마을 구시가지 중앙에 있는 라트하우스플라츠(Rathausplatz) 광장에서 시작한다. 트레일은 그림 같은 라인강 강둑을 따라가다가 가을빛 곱게 물든 포도밭을 지나 호헨클링엔(Hohenklingen) 성을 향해 오른다. 라인(Rhine) 풍경의 웅장한 뷰, 슈타인 암 라인의 작은 마을, 보덴제 하부, 베르트(Werd) 섬은 트레일 내내 곁을 지킨다.
몬테 레마의 즐거운 맛 티치노(Ticino)
몬테 레마(Monte Lema)는 티치노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산 중 하나로 꼽힌다. 밀리엘리아(Miglieglia)에서 케이블카로 쉽게 갈 수 있는데, 수많은 하이킹의 시작점이 되어준다. 알프스 길을 따라 마지오레(Maggiore) 호수와 루가노(Lugano) 호수의 절경 파노라마가 이어진다. 길을 따라 맛집도 즐비하다. 가을이면 풍년인 단밤 숲에는 이 지역의 전통 마을, 말칸토네(Malcantone)가 곳곳에 있는데, 꼭 한번 찾아볼 만하다.
마법 걸린 브레카 계곡 탐험 프리부르(Fribourg) 지역
프리부르 칸톤에 있는 브레카(Brecca) 계곡의 원시 지형은 거칠지만 마법 같은 곳이다. 특히 슈바르츠제(Schwarzsee) 위쪽이 그렇다. 수만 년 전, 빙하가 빚어낸 이 특이한 풍경은 가을이면 특히 하이킹으로 둘러보기 좋다. 알프스 전통이 아직도 살아 숨 쉬고 있는 브레카 계곡 곳곳에 자리한 산장에서 쉬었다가 가기 좋다.
마지막에 톡톡히 답례하는 하이킹 챌린지 동부 스위스 /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
“아들러 브로이(Adler Bräu)” 맥주의 고향인 글라너란트(Glarnerland)는 정상을 향해 올라 보라고, 인생을 좀 즐겨보라고 손짓한다. 이 두 가지가 바로 이 하이킹 챌린지의 목적이다. 하이킹 마니아들은 글라너란트에 있는 스위스 알파인 클럽(SAC) 산장 투어에서 스탬프를 모으고, 마지막에 무료 음료를 받을 수 있다. 네 가지 투어를 모두 완료하면, 수료증이 포함된 키트와 “하이킹 트로피”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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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겐베르크호른으로 향하는 하이킹 베른(Bern)
베르네제 오버란트(Bernese Oberland)에 있는 순환 하이킹 트레일로, 챌린지를 좋아하는 야심찬 하이커들에게 특별한 체험으로 보상해 준다. 일부 구간은 가파른 트레일은 애쉬리드(Aeschiried)에서 시작해 웅장한 포흐텐팔(Pochtenfall) 폭포를 지난다. 여기에서 트레일은 슐리에리(Schlieri) 및 미텔베르크(Mittelberg) 들판으로 계속되다가 렝글리 고개(Renggli Pass)에 닿기 전 브리엔츠(Brienz) 호수의 찬란한 풍경을 선사한다. 여기부터는 꽤 어려운 산악 하이킹 트레일로, 스틸 케이블로 안전하게 정비해 두었는데, 모르겐베르크호른(Morgenberghorn)까지 이어진다. 정상에서는 깜짝 놀랄만한 풍경이 고생스러웠던 오르막 구간을 보답해 준다.
발 브레갈리아에 있는 비아 파노라미카 그라우뷘덴(Graubünden)
그라우뷘덴 칸톤에서 하이커들은 스위스에서도 가장 외딴 계곡 중 하나를 탐험할 수 있다. 바로, 센티에로 파노라미코(Sentiero Panoramico)를 따라서다. 절경의 파노라마 트레일이 말로자(Maloja)를 출발해 가을의 황금빛과 짙은 초록이 수를 놓은 발 브레갈리아(Val Bregaglia)를 지나 솔리오(Soglio)에서 끝난다. 오색빛 숲을 따라 이어지는 옛길을 걷고, 거대한 화강암 지대를 건너는 동안 계곡 건너편으로 하늘을 찌를 것 같은 산봉우리가 곁을 지켜준다.
포도밭 위로 펼쳐지는 풍경 동부 스위스 /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
고지대 하이킹 트레일로, 샤프하우젠(Schaffhausen)의 블라우부르군더란트(Blauburgunderland) 한복판을 지나며 가을이 펼쳐내는 마법에 빠지게 만든다. 루트는 지블링어회헤(Siblingerhöhe)에서 시작해 산맥 하나를 지나 트라사딩엔(Trasadingen)을 향한 산속 예배당 뷰가 펼쳐지는 남동부로 이어진다. 이 루트의 가운데에는 지중해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데, 블라우부르군더란트의 고운 포도밭 빛깔이 너울댄다.
사스 계곡의 찬란한 가을빛 발레(Valais)
황금빛 숲, 산, 빙하 가운데 자리한 사스페(Saas-Fee)는 사스 계곡을 탐방하는 데 좋은 베이스캠프가 되어준다. 페 협곡(Fee Gorge)를 관통하는 가이드 투어나 마못이 노니는 숲에서 여유로운 산책, 혹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퓨니큘러가 있는 빙하로의 여정 중 자유롭게 택하면 된다. 사스(Saas) 계곡에서는 그 어디에서나 자연을 가까이 체험할 수 있다.
포도밭, 와인 금고, 알프스 뷰 동부 스위스 /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
바인펠덴(Weinfelden)에서는 훌륭한 레스토랑과 고급 와인을 놀랄 만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바인펠덴, 볼트샤우젠(Boltshausen), 오토베르크(Ottoberg) 포도밭을 지나는 순환 와인 트레일에서는 투르(Thur) 계곡과 알프스의 파노라마가 항상 곁을 따라다닌다. 와인 트레일 따라 다채로운 매력과 쉬어갈 장소, 정보 패널이 이어지는데, 와인과 현지 와인 생산자, 레스토랑 및 협력업체에 관련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피쪼 레오네에서 바라보는 절경의 뷰 티치노(Ticino)
파노라마 하이킹 트레일의 시작점은 차량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마을, 라사(Rasa)로, 케이블카로만 찾아갈 수 있는 마을이다. 여기에서 다채로운 트레일이 광활한 단밤 나무 숲 곳곳을 구불구불 연결하는데, 피쪼 레오네(Pizzo Leone) 정상까지 이어진다. 이 봉우리에서 절경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데, 아래로는 날렵한 마지오레(Maggiore) 호수가 펼쳐지고, 북쪽으로는 첸토발리(Centovalli) 숲 속, 깊은 계곡과 와일드한 협곡이 이루는 그림 같은 풍경이 드리운다. 파노라마 트레일은 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데, 수차례의 곡선을 그리는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가다가 론코(Ronco)로 접어든다. 여기에서 버스나 유람선을 타고 아스코나(Ascona)로 돌아갈 수 있다.
클래식한 네 개 호수 하이킹 루체른(Luzern) – 루체른 호수 지역(Lake Luzern Region)
웅장한 티틀리스(Titlis) 주변으로 환상적인 산세가 펼쳐진다. 독특한 식물과 짙푸른 산정호수, 절경의 중앙 스위스 알프스는 이 하이킹 트레일이 선사하는 하이라이트의 일부에 불과하다. 네 개 호수 하이킹의 시작점은 멜흐제-프루트(Melchsee-Frutt) 케이블카 역으로, 여기에서 멜흐제 호수, 탄넨제(Tannensee) 호수, 엥슈틀렌제(Engstlensee)까지 걷게 된다. 마지막 호수가 트륍제(Trübsee)로, 쪽배를 타고 노를 저으며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다가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엥겔베르크(Engelberg)로 돌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