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알파인 아이벡스의 뿔은 18세기까지 귀한 약재로 쓰였다.

아이벡스의 가장 특징적인 모습은 뿔이다. 수컷에게는 커다랗고 강인한 뿔이, 암컷에게는 작지만 섬세한 뿔이 달려 있다. 이 머리 모양은 산악 동물에게 매우 치명적으로 알려져 있다. 귀한 약재로, 또 값비싼 헌팅 트로피 용도로 스위스 알프스에서 기거하는 아이벡스는 사냥꾼들의 타깃이 되었다. 최근 아이벡스를 대상으로 한 번식 및 보호 프로그램 덕분에 현재 스위스에는 1만 7,000마리의 아이벡스가 서식 중이다. 여름철 아이벡스를 관찰하려면 높은 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아이벡스 같은 야생 염소는 수목한계선 위 바위 지형까지 오르길 좋아한다. 다행히 몇몇 아이벡스 무리들은 케이블카 정류장 근처에 머물기도 해서, 최상의 몸 상태로 높은 산을 올라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이 엄청난 동물을 만날 수 있다.

추가 정보


학명:카프라 아이벡스(Capra ibex)
자연 서식지:수목한계선 보다 높은 고도의 알프스 산지
크기:머리와 몸통 길이 115 – 170 cm
몸무게:35 – 150 kg
개체수:17,000마리
번식기:동면기 외
이동 시기:6월

NULL Pro Natura Magazin Spezial: 2006: Das steile Leben des Steinbo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