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로이커바트
불어로는 로이슈 레 뱅(Loèche-les-Bains)이라 불리는 로이커바트는 스위스 남서부,
발레(Valais) 칸톤에 있는 마을이다. 겨울 스포츠 및 스파 리조트로, 높은 고도와 온천수 덕분에 인기 있는 여행지가 되었다.
로이커바트 둘러보기
로이커바트는 따뜻한 온천욕과 아름다운 자연을 선사해 준다.
달라 협곡(Dala Gorge) 투어를 가는 길에 이런 매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나중에 몸을 담그게 될 물이 바위 위로 솟아오른다. 달라를 따라 더 걸어가면 그림 같은 마징제(Majingsee) 호수가 나온다. 케이블카를 타면
토렌트호른(Torrenthorn)이나
겜미 고개(Gemmi Pass)위로 올라갈 수 있다. 혹은 론느(Rhône) 계곡으로 향해 목조 샬레가 아름다운 산악 마을,
알비넨(Albinen) 및 인덴(Inden)을 찾아볼 수도 있다. 혹은 어여쁜 와인 마을, 바렌(Varen)을 둘러봐도 좋다.
로이커바트의 온천
로이커바트 테르메(Leukerbad Therme)는 알프스 지역에서 제일 큰 온천장이다.
발레 알펜테르메(Valais Alpentherme) 및
테르메51(Therme51)에서는 수면으로 솟아오르기 전에 깊은 산속에서 미네랄이 풍부하게 녹아든 온천수에서 몸을 풀 수 있다. 활동적인 하루 일정 후라면, 실내 및 실외 풀, 로만-아이리쉬 바스, 사우나 빌리지 등에서 호사스러운 시간을 누려 보자.
로이커바트의 겨울 스포츠
로이커바트에서는 다채로운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토렌트알프(Torrentalp) 및 린더휘테(Rinderhütte) 일대에서는 까다로운 스키어와 스노우보더들도 여행 경비가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스노우파크 스포츠아레나(Snowpark Sportarena)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즐거운 눈 놀이를 할 수 있다. 속도감 있는 썰매 코스, “
겜미빈트(Gemmiwind)” 및 “겜미블리츠(Gemmiblitz)”는 다우벤제(Daubensee) 호수까지 내려가는데, 무척 신난다. 잘 정비된 윈터 하이킹 트레일과 얼어붙은 다우벤제 호수를 가로지르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트레일도 인기다.
로이커바트 주변
로이커바트 아래에 있는 마을,
로이크(Leuk)도 한번 찾아볼 만하다. 타워와 포도밭이 이 어여쁜 마을의 풍경을 형성한다. 스타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가 레노베이션 한
고성과 유리 돔 지붕은 꼭 한 번 볼 만하다. 여기에서는
핀-핑게스(Pfyn-Finges) 자연 공원의 뷰가 펼쳐지는데, 와인 생산 마을, 습지대, 알프스 최대의 소나무 숲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알뜰한 로이커바트 체험
1박 이상 숙박할 경우,
로이커바트 게스트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스포츠아레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케이블카와 산악 철도, 온천 시설 입장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직 패스소지 시, 로이커바트 주변의 여름 및 겨울 스포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배스(Baths) 옵션”을 선택하면 세 개의 대중 온천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