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투른
Intro
솔로투른(Solothurn)은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 마을로 꼽히는데, 이탈리아적 장엄함이 프랑스적 매력 및 독일적 실용성과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대사의 도시>>로 불리는 솔로투른은 유라(Jura) 산맥의 남쪽 끝자락, 아레(Aare) 강가에 있는데, 빌/비엔느(Biel/Bienne)에서 동으로 약 30km 떨어져 있다.
16세기부터 18세기까지 가톨릭의 도시 솔로투른은 프랑스 왕의 대사가 거주하던 곳이었다. 베정발 궁전(Palais Besenval)처럼 아름다운 바로크 및 르네상스 건축물이 다양하고, 웅장한 종교 건축물이 곳곳에서 시민을 맞이하는 구시가지에는 열한 개의 교회와 예배당이 있으며, 같은 수의 분수와 타워가 있다. 진정 웅장한 건물은 성 우르스 대성당(St.Urs Cathedral)으로, 이탈리아 양식의 계단이 전면부에 있다. 실내에는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치장 벽토가 있다. 성곽은 일부가 여전히 잘 보존되어 있는데, 프랑스 군사 기술자 보방(Vauban)의 건축 원리에 따라 지어진 것이다.
아름다운 역사적 기념비, 귀족 저택, 견고한 요새 사이로 차량 진입이 금지된 구시가지가 있는데, 작은 상점과 숙소가 많아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따뜻한 여름철 저녁이면 정원이 있는 레스토랑이나 아레 강가 바에 앉아 여유를 부리기 좋다.
솔로투른에는 지역적 특색을 넘어서는 다양한 문화 명소가 있는데, 솔로투른 필름 및 문학의 날이 대표적이다. 박물관도 미술관부터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자연사 박물관, 유서 깊은 블루멘슈타인(Blumenstein) 박물관, 석조 박물관, 엔터 피씨(ENTER PC) 박물관, 발데그 성(Schloss Waldegg), 감성적인 가벼운 소설 컬렉션까지 그 범주 무척 넓다. 마지막으로 «옛 병기고(Old Arsenal)»에는 유럽 최대의 무기 컬렉션이 소장되어 있다.
솔로투른에서는 특히 어린이들이 즐거워한다. 자연사 박물관은 가족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데, 이 지역의 동물, 식물, 광물 생태계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보여준다. 솔로투른 채석장에서 발견된 1억 5천만 년 된 거북이 화석, 바이쎈슈타인(Weissenstein)의 아름다운 불가사리, 유명한 롬미스빌(Lommiswil) 공룡 발자국도 특별한 볼거리다.
마을 외곽에는 낭만적인 베레나(Verena) 협곡이 있는데, 예배당과 은둔처가 있는 곳으로, 하이커들에게 인기다. 방대한 트레일이 하이커와 바이커를 맞이하고, 600km나 되는 사이클 트랙이 솔로투른 주변을 둘러싸기도 하고, 아레 강을 따라 이어지기도 한다. 두 개의 스위스 자전거 국도 루트가 솔로투른을 지나는데, 하나는 미텔란트(Mittelland) 루트고 다른 하나는 아레 루트다.
솔로투른 스타일로 즐기는 달콤한 삶!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 마을을 현지인의 눈으로 둘러보자. 시민들이 제일 좋아하는 장소를 찾고, 인사이더 팁을 얻고,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체험해 보자. 마을 역사를 알아보고 다양한 미식 체험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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