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한 조각을 내어놓는 셰프. 필리프 슈브리에(Philippe Chevrier)의 요리는 제네바 지역에 바치는 송가다.
Intro
스타 셰프 필리프 슈브리에는 사티니(Satigny) 지방이 내려다보이는 샤토뷰(Châteauvieux)를 포함, 그가 태어난 제네바에서 여러 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현지에서 영감을 얻은 요리를 하는 그의 철학에서 주변 지역에 대한 그의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제네바.
제네바는 많은 국제기구가 위치한 곳으로 유명할 뿐 아니라, 론 강을 끼고 있는 이 도시의 뚜렷한 지역색 역시 특별하다.
미식 보물 상자. 샤토뷰에서 세계적 수준의 미식과 지역의 고유성이 만난다.
최고급 가정식 요리
허브 가든에서 벌들이 쉴 새 없이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는 동안 주방은 초콜릿을 직접 만들고 그다음으로 내올 메뉴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샤토뷰에 위치한 필리프 슈브리에의 플래그십 레스토랑은 지역색과 정교한 솜씨를 강조한다.
요리로 표현한 사랑. 지역의 식자재를 가지고 요리하는 것은 그 지역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다.
장날.
“아마도.” 필리프 슈브리에가 말한다. “제네바의 국제적 명성은 지역의 생산자들이 최고의 품질을 달성할 수 있게끔 했죠.” 이 지역은 분명 요리에 한한 풍부한 재료를 제공한다. 카루즈에서 주 2회 열리는 활기찬 시장이 이를 증명한다.
지역의 재료를 사용하는 필리프의 철학은 그의 확고한 신념에 기반한다. “제네바 주변 지역에서 수많은 농부와 와인 제조자들이 뜨거운 열정과 헌신으로 땅을 경작하고 있습니다. 이 재료를. 가지고 요리할 수 있는 것은 기쁨이자 영광이고, 제 감사의 표시입니다."
훌륭한 지역 요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주방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시작된다. 필리프는 생산자 여러 명과 끈끈한 유대를 맺었다.
필리프는 사티니 지역의 도멩 드 라 콤테스 엘데가르드(Domaine de la Comtesse Eldegarde) 와이너리를 종종 방문해 포도를 재배하는 니콜라스 보네(Nicolas Bonnet)를 만난다. 두 사람은 뛰어난 품질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친한 친구 사이다. 이들은 함께 훌륭한 와인을 만들어낸다.
그에게 낚시의 피가 흐른다.
필리프가 내오는 생선 요리의 재료는 조엘 부아뎅(Joël Vuadens)으로부터 온 것인데, 그는 16세기부터 전문적으로 낚시를 해오던 가문 출신이다.
"우리는 제네바의 기름진 땅과 함께 운 좋게도 물고기가 넘쳐나는 호수까지 가졌죠." 필리프 슈브리에의 말이다. 그의 메뉴에는 이곳에서 잡은 가재 요리가 포함되어 있다.
이 지역에는 놀랍도록 다양한 식자재가 있습니다. 이걸 가지고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