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Intro
빌(Biel)은 다채로운 면모를 품었다. 구시가지 위로는 유서 깊은 건물들이, 호숫가에는 현대적인 건물들이 대조를 이룬다. 시계 산업의 중심지 시테 뒤 탕(Cité du Temps)과 와인 생산 마을, 유라(Jura) 산맥 쪽의 타우벤로흐(Taubenloch) 협곡이 감탄을 자아낸다.
이것이 바로 빌
프랑스어로는 비엔느(Bienne)라고, 독어로는 빌이라고 불리는데, 스위스 서부, 유라 산기슭에 있다. 빌 호숫가에 자리한 위치, 구시가지, 시계 박물관 덕분에 매력적인 여행지가 되어주고 있다.
빌 둘러보기
빌 관광은 무척 다채롭다. 마을의 쇼핑 거리가 있는 “첸트랄플라츠(Zentralplatz)”에서 짧은 투어를 시작할 수 있다. 여기에서 걸어 구시가지와 공원을 지나 시계 생산의 기원지까지 가볼 수 있다. 사방으로 흥미로운 건축물이 눈에 띄는데,콩그레스 센터와 메종 뒤 푸플(Maison du Peuple)이 대표적이다. 호수와 유라 산맥이 있는 빌은 자연과 유쾌한 조화를 이룬다. 호숫가에 있는 슈트란트보덴(Strandboden)이나 매혹적인 산업 역사를 품은 타우벤로흐 협곡 산책으로 하루를 마무리해 보자
빌 구시가지
빌 구시가지는 진정한 보석이다. 스위스 문화유산협회(Swiss Heritage Society)에서 바커상(Wakker Prize)을 수상했을 정도다. 지역 특산품을 선보이는 매력적인 카페와 상점을 찾아볼 수 있다. 세 개의 유서 깊은 분수대도 찾아볼 만하다. 매주 토요일마다 정의의 분수대에서는 장이 선다. 토요일에는 구시가지에서 미식 여정을 떠나는 “누리투어(Nourritour)”도 열린다.
시계의 도시, 빌
빌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시계의 중심지다. 시계 지구를 거닐다 보면 롤렉스(Rolex)를 비롯한 유명 브랜드의 조명 간판이 끊임없이 눈에 띈다. 시테 뒤 탕은 스와치(Swatch) 캠퍼스와 오메가(Omega) 캠퍼스를 연결해 준다. 이들 박물관에서는 시계와 관련된 패션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컬트적인 시계가 탄생했는지 그 과정을 세심하게 보여준다. 달에 착륙한 최초의 시계도 보여주는데, 버즈 올드린(Buzz Aldrin)이 찼던 손목시계, 오메가 스피드마스터(Omega Speedmaster)다.
빌 주변
빌의 뒷동산은 뵈칭엔베르크(Bözingenberg)다. 빌 호수 반대쪽 끝편에는 성 피터 섬(St. Peter’s Island)이 있는데, 사실은 반도다. 에를라흐(Erlach)에서 옛 수도원이 있는 자연보호 구역으로 갈 수 있다. 세 개 호수 크루즈를 타면 빌, 뉴샤텔(Neuchâtel), 무어텐(Murten) 호수를 누벼볼 수 있고, 포도밭 트레일(Vine Trail)을 따라 걸으면 와인 생산 마을 트반(Twann), 리게르츠(Ligerz), 라 누브빌(La Neuveville)을 둘러볼 수 있다.
알뜰한 빌 체험
빌 자체에는 할인 카드가 없다. 하지만, 유라 산으로 여행을 떠나 1박 이상 숙박할 경우, 유라 패스로 대중교통 무료 이용 및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